레바논 베이루트 대규모 폭발
2020년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전염병이 돌면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름,
장마철이 오면서 비피해로 또 다시 전세계가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뉴스만 틀면 침수피해와 인명피해 등으로
속보가 계속해서 보도 되고 있습니다.
환경을 신경쓰지 못한 결과일까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개선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레바논에서 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8월 4일,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두 차례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50명이 숨지고 2,700명에서 3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레바논 언론 '데일리스타'와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 했습니다.
이 폭발은 흡사 핵폭발과 비슷할 정도 엄청난 규모의 폭발이었으며
베이루트 건물들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이에 놀란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고 합니다.
당시 폭발의 규모는 레바논에서 약 240km 떨어진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도 폭발소리가 들렸다고
키프로스 매체는 전했습니다.
현장인 베이루트 항구에는 폭발물 저장창고가 있다고 전했으며
항구의 한 근로자는 처음 폭발이 폭죽과 같은 작은 폭발로
시작한 뒤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항구에 6년째 보관 중이던
다량의 인화성 물질이 폭발의 원인이었다고 추정을 하고 있으며
인화성물질은 2750톤의 질산암모늄으로
이는 농업용 비료뿐만 아니라 화약 등 무기 제조의
기본 원료로도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질산암모늄 1kg은 TNT 0.42kg과 맞먹는 강한 폭발력을 갖고 있습니다.
베이루트 항구에 있던 2750톤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했다면
TNT 1155톤이 폭발한 것과 맞먹는 셈이라고 합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위험한 창고가 항구에 있었다.
이번 재앙에 책임자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폭발은 어떤 공격에 의한 것인지, 폭발물이나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바논 안보 책임자인 아바스 이브라힘은 폭발 현장을 방문한 뒤
"당장 조사할 수 없지만 몇 년 전부터 보관된 물질이 있는 것 같다"며
"폭발성이 큰 물질을 압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은 1975~1990년 장기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2011년 이후에는 내전중인 시리아에서 난민이 대거 유입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커졌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 대 참사 - 연합뉴스 유튜브 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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