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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을 막아주는 '한라산 방패설'

by 리뷰쏙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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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을 막아주는 '한라산 방패설'


이번 제 8호 태풍 바비는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그렇게 큰 피해 없이 지나 갔습니다. 


그리고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는 돌아오는 3일 부산 앞 바다를 


진입한다고 하네요. 


부디 이번 다가오는 태풍 역시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래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태풍의 영향이 생각보다 적으면서 


한 가지 뇌피셜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북상하는 태풍을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이 방파제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요


한라산



해발 1950m.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위치.


우리나라 3대 영산. 


'한라'라는 이름은 은하수를 잡아 당길 수 있을만큼 산이 높다하여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라산의 '백록담'은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을 이루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한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종의 고산식물 및 다양한 식물의 보고이며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라산은 백록담, 탐라계곡, 안덕계곡, 왕관릉, 성판암, 천지연 등이 유명하다. 


출처: 한국의 산하




이처럼 우리나라에 태풍이 올 때 마다 영산 한라산이 태풍을 튕겨내거나 


태풍의 힘을 빼놓는 한반도의 태풍 방패막 열할을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실제 1979년 대통령령에 따라 전문가들이 만들어 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보면 '영남과 호남의 곡창지대는 한라산이 태풍의 방파제 구실을 하고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내용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2년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공식석상에서 이 발언을 한 계기로 


정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흘로 지금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한라산 방패설'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김대준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관은 "보통 태풍의 구름 높이는 20km에 달한다.


그런데 해발 2km도 채 안되는 한라산이 태풍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고 말했습니다.


한라산이 한반도의 태풍을 막아주는 방패막 역할을 한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어디에도 없지만 태풍의 최전방에 있다는 사실은 불변의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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