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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도전기

마케터의 눈으로 본 쇼핑몰 사업

by 리뷰쏙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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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눈으로 본 쇼핑몰 사업

 

몇 년 전, 호기롭게 시작한 쇼핑몰 사업은 나에게 잊지 못할 상처로 남아 버렸다.

 

내가 충격을 받았던 이유는 몇 가지가 있었다. 

 

1. 아무도 나에게 쇼핑몰과 관련하여 조언을 해주지 않았다. 

2.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신경 쓰는 사람이 없었다. 

3. 실패를 했을 때 아무도 나를 독려해주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었다. 

 

나는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았다. 무엇이든 호기심이 생기면 직접 해 보고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공부하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나를 제외한 주변의 모두는 나의 행동을 이해하거나 공감하지 못했다. 

 

쉬는 걸 좋아했고 

 

다른 사람보다 노력하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언젠가부터 이런 내가 이상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내 생각엔 변함이 없다. 

 

처음 유튜브에서 '리뷰 요정 리남'님의 영상을 보고 바로 티스토리 계정을 만들었다. 

 

어느 날은 '신사임당' 님의 '창업 다마고치'를 보고 바로 사업자를 내버렸다. 

 

누군가는 미쳤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실행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뭐라도 직접 해보고 후회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가을 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렇게 시작한 쇼핑몰 사업은 벌여놓은 여러 가지의 일들이 한꺼번에 문제가 생기면서 

 

그만두게 되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났다. 

 

열이 받았다. 

 

쇼핑몰을 실패한 것에 대한 화가 아니라 중간에 포기를 했던 나에 대한 화였다. 

 

그래서 블로그도 그만두면서 목표를 세웠다. 

 

'온라인을 공부하자!'

 

처음엔 이 생각만으로도 혼란스러웠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유튜브를 매일 보았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내 생각대로 정리해 보았다. 

 

그렇게 시작해서 2년 뒤, 나는 어느 회사의 마케터가 되었다. 

 

 

마케터가 되는 일은 쉽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첫 번째는 나이가 많았다. 두 번째는 나이가 많았다. 세 번째도 나이가 많았다. 

 

그랬다. 나는 무엇인가 새로 도전하기에 너무 많은 나이를 먹어버렸다. 

 

그런데 이것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멈추질 않았다. 

 

그래서 계속 도전을 했고 그러다가 어느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정확히 온라인을 공부한 지 3년 만의 일이었다. 

 

마케터가 된 이유는 간단했다. 

 

'쇼핑몰을 하기 위해서'였다. 

 

유튜브를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할머니도 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하루 1시간으로 월 매출 1,000만 원'을 법니다. 등의 이야기다.  

 

그런데 나는 그 방법들이 어려웠다. 

 

그래서 생각을 바꾼 것이다. 

 

남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승부를 볼 수 없다면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말이다. 

 

누군가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10년 이상 공부하고 얻은 직장에 비해 내 경험과 지식은

 

쇼핑몰을 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나만의 방법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어떠냐고?

 

고민과 걱정이 더 커졌다. 

 

 

왜냐하면 사업에 대한 자본금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을 간단히 말하면 이렇다.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효율을 만들어 내는 것'

 

가장 적은 금액으로 광고 또는 마케팅을 해서 최고의 매출을 만들어 내는 것이 내 일이다. 

 

하지만 회사는 마케팅 투자할 수 있는 돈이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최소한의 투자금으로 'ROAS'를 높여야 한다. 

 

말이 잠시 삼천포로 빠졌지만 

 

내가 마케터가 된 이유는 쇼핑몰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마케터의 눈으로 본 쇼핑몰 테크트리는 이렇다.

 

위탁 → 사입 → OEM

 

무론 이렇게 말하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있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누군가는 사입을 먼저 시작한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OEM을 먼저 시작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저 순서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저렇게 순서를 정한 이유는 이것 때문이었다. 

 

1. 초기 자금이 가장 적게 든다. 

2. 실패 시 금전적 손실이 가장 적다. 

3. 사업에 접근하기가 가장 쉽다. 

4. 부담이 적다. 

 

 

다시 말하지만 사업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자신만의 테크트리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유튜브를 보지 말라는 게 아니라 모든 정보를 나만의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머리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걸 하기 위해서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것이다. 

 

사실 마케터가 되고 나서 내가 본 쇼핑몰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광고다!'

 

광고에 돈을 쓰면 반드시 매출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것도 무조건 돈을 쓴다고 매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온라인의 성질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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