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곤충채집으로 건강하게 보내기
안녕하세요. 리뷰쏙입니다.
다들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는 코로나로 집콕을 5일동안 했더니...
아무튼 집에 있으면서 집 주변을 잘 활용해 아이들과 놀이를 하였습니다.
저희 집 앞에는 넓고 큰 공원과 커다란 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자리 채로 팔둑만한 물고기도 잡으며 놀고 했는데 물고기 잡은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이렇게 아쉬울 때가...)
어릴때부터 잠자리 채 하나 있으면 무서울게 없던 저이다 보니 어른이 되서도 그 실력 어디 안가더라구요.
어쨌든 이번엔 잠자리채와 채집망을 사서 아이들과 함꼐 밖으로 나갔답니다.
자기 키보다 더 큰 잠자리채를 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둘째는 땅에 다 끌어버려서 산지 하루만에 잠자리 채 망이 다 찢어져 버렸습니다. ㅜㅜ
그냥 찍어도 그림이 되는 아이들 사진입니다. ㅋㅋㅋ
날이 더워 모두 모자를 쓰고 나갔었죠.
공원에 도착하니 아니!!!!
도마뱀 서식지가...
사진처럼 풀을 덮고 있는 마른 풀이 있다면 꼭 그 속을 뒤져보세요.ㅋㅋㅋ
도마뱀들이 살기 좋은 곳이랍니다.
저는 잠자리채로 이 곳을 사진처럼 두들려 보았죠.
그랬더니 도마뱀들이 우르르...
물론 잡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녀석들 굉장히 빠르거든요.
그리고 풀 속으로 들어가버리면...답이 없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도마뱀을 잡기 시작하면서 짜짠~~!!!
총 두 마리의 도마뱀과 곤충들을 잡게 되었습니다.
사슴벌레랑 장수풍뎅이를 팔기도 하던데 이참에 도마뱀이나 잡아서 팔아 볼까요? ㅋㅋㅋ
아무튼 제 딸아이가 저렇게 채집망을 예쁘게 꾸며 주었습니다.
두번째 잡은 이녀석은 정말 색이 곱고 예쁜 도마뱀이 었습니다.
크기도 매우 컸구요.
어렸을 때 뱀을 하도 많이 봐서 파충류 안 좋아 하는데 이녀석은 정말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채집한 곤충과 도마뱀들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관찰했습니다.
하지만 야생에서 사는 이녀석들을 인간의 욕심으로 죽일 수는 없겠죠?
잘 관찰하고 혹시나 배가 고플까 상추도 몇 개 넣어 주었답니다.
상추를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저녁에 다시 채집망을 가지고 그 근처로 갔습니다.
풀어주기 위해서죠.
(저희는 잡은 곤충이나 동물들은 꼭 다시 풀어 줍니다.)
좀 과격해 보이지만...
풀어주긴 다 풀어주었답니다.
그런데 가장 예뻐했던 이녀석 풀어줬는데 다시 옷을 타고 올라오네요?
귀엽죠?
이렇게 추석을 잘 놀고 잘 먹고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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