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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 소설 'THAAD'에서 '코로나19'까지 당신의 독서 감상평은?

by 리뷰쏙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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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 소설 'THAAD'에서 '코로나19'까지 당신의 독서 감상평은?

 

 안녕하세요. 리뷰쏙입니다. 오늘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김진명 작가의 싸드를 읽고 제 견해를 말해볼까 합니다. 시작에 앞서 저는 역사나 정치, 외교, 사회 등의 분야에 창피하지만 지식이 짧습니다. 

 

싸드

한반도에 불어 닥칠 재앙을 막아라!시대를 읽는 작가 김진명의 장편소설 『싸드(THAAD)』. 저자가 《고구려》의 집필을 중단하고 극비리에 완성한 이 소설은 ‘싸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받으면 중국을 잃고 안 받으면 미국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선택은 어떠해야 하는지 독자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은 왜 한반도에 중국 대륙간탄도탄을 근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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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김진명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말 놀라울 정도의 몰입감과 픽션의 절묘한 조화라고 할까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책이 떨어지지가 않을 정도의 중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 리뷰를 처음 쓰려고 할 때 김진명 작가님의 책 리뷰를 가장 쓰고 싶었지만 아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어 쓰려고 합니다. 

 

 먼저 글을 쓰기 전 본 리뷰는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짧은 소견이자 책을 통해 긍정적인 소통을 하고자 하는 것이니 정치적 관점이나 저를 공격하는 댓글은 삼가 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생각보다 마음이 여립니다 ㅜㅜ)

 

 싸드는 쉽게 말해 '미사일을 방어하는 무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은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게 북한과의 상황을 고려하여 싸드 설치를 권유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강력하게 반대한 나라는 바로 중국이었죠. 사실 우리나라의 싸드 설치는 남·북의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을 대비하는 방어무기가 아니었습니다.(북한이 우리나라를 공격할 시, 미사일이 싸드의 방어선 안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에게는 싸드 설치가 의미가 없죠.) 반대로 중국은 우리나라에 싸드가 설치될 경우 싸드의 레이더 범위가 중국 영토까지 탐지가 되기 때문에 매우 불쾌한 상황인 것이죠. 그리고 미국은 중국과의 전쟁을 위해 우리나라에 중국의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싸드를 설치하려고 계획 한 건데요.

 이때 일본은 떨어진 콩고물을 주워 먹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였보고 있는 상황이었죠. 이유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싸드를 설치하면 중국 과의 외교가 틀어져서 문제가 발생 할 것이고, 반대로 설치하지 않으면 미국을 등지는 꼴이니 우리나라로서는 매우 결정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된 것이죠. 이런 상황을 일본은 불구경하듯이 지켜보는 입장이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부채 때문? 에 박근혜 대통령은 말도 안되는 금액에 싸드를 허락하였고 이로 인해 중국은 관광사업부터 K-팝 등의 우리나라 문화를 단절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이죠. 그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비선 실세로 인한 대통령 하야 촛불시위가 일어났고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이 바뀌는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이슈가 되었지요.

 문재인 대통령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싸드는 설치 내용을 철회하고 미국은 이로 인해 우리나라와 수출 및 모든 외교 문제에 제동을 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중국과는 무역이 가능해졌죠.)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 제안을 했습니다. 바로 북한과의 '평화 통일'이 그것이었죠. 미국은 '비핵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좋다고 제안을 받아들였고 우리나라와 북한은 두정상이 만나 '판문점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역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주목을 끌게 되었죠. 하지만 금방 성사될 것 같았던 민족 단일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미국은 다시 우리나라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일본은 우리나와의 외교를 차단 해 버린 것이지요. (아마도 일본의 입장에서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상황에서 수출에 의존하던 주요 사업의 핵심기술들을 자체 개발을 하면서 반일감정으로 'NO JAPAN'운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일본의 기업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불매운동은 전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와 반대로 관광사업은 크게 타격을 입었었죠.

 그런 상황에서 지금의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일본은 '올림픽 개최 연기'와 코로나 19 감염자 확산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죠.(물론 이 부분도 올림픽 연기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철저하게 외부로 정보가 세어 나가지 않게 했었죠.) 반대로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빠르게 대처하고 확진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난번에 있었던 G20 정상회담에서 이 내용을 전 세계에 공유하여 주목을 받게 되었죠. 

 

 싸드를 시작해서 코로나19까지 내용이 연계가 되네요. 어쨌든 지금 우리나라는 국내 확진자 및 사망자를 최대한 줄이고 경제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제도들을 마련해야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미국이나 중국 그리고 기타 다른 나라와의 외교문제, 북한의 통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까지 모색해야 하는 시기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제가 김진명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점에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픽션이 있지만 역사나 나라의 흐름을 유추할 수 있는 점이 저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부분인 것이죠.

 

 추론 - 만일 우리나라에서 백신이 개발 되어 국내 확진자 및 사망자를 줄이고 회복자들이 늘어난다면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미국이나 중국에게 다른 나라들까지도 백신을 공급해 주면서 뒤에서는 무역이나 다른 협상을 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좋은 소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이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제가 유추한 내용과 정세가 비슷한 상황이라면 그러면 안되지만 우리나라 역시 국가 부채가 많기 때문에...)

 

 아무튼 일본은 확실히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봉착될 것 같긴 하네요. 이래서 지도자가 매우 중요하죠.

 

 지금까지 김진명작가의 소설 'THAAD'를 통한 저의 짧은 견해였습니다. 부족한 범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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