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유통 포화, 이제는 해외 수출을 노려라!
<한국경제 2020.04.01>
"우린 오늘 휴지 안사도 돼. 집에도 마트에도 이렇게나 많거든"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 중에는 요즘 유튜브 브이로그나 SNS를 통해 '코로나 19 시대 한국에서 장보기' 영상물을 올리는 게 화제다.
코로나 19로 세계 곳곳에서 생필품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선 휴지와 파스타, 시리얼 등을 사기 위해 다툼을 벌이고, 초기까지 사재기한다.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은 왜 사재기가 없는 것일까?
1. 제조업 기반 남아있고 편의점 슈퍼 등 촘촘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제조업 기반이다. 한국의 식량 자급률은 47%다. 사료용 곡물 등의 수입 비중이 높아 실제 사람이 먹는 식량은 국내 생산과 가공이 절대적으로 높다. 중화학 등 제조업 기반이 중국과 베트남에 공장을 이전한 사례가 많지만 식품 기업들은 여전히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자체 생산한다. 50년 안팎의 역사를 가진 굵직한 식품 기업들이 자체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동네 슈퍼에서 편의점까지 전국에 뻗어있는 촘촘한 유통 실핏줄도 사재기를 막은 요인이다.
국내 5대 편의점의 점포 수는 4만 4744개이다. 일본(5만 5620개)보다는 적지만 인구 1인당 편의점 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다.
CNN은 "한국의 주요 도심은 100m마다 편의점이 있어 휴지나 생수를 사재기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2. 배달의 민족-택배물류 지난해 사상 최대
총알 배송도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쿠팡과 마켓 컬리 등 온라인 배송 업체들은 지난 4~5년 간 치열한 '배송 전쟁'을 벌였다. 전국 곳곳 물류센터를 짓고 '반나절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생활물류 시스템을 갖게 됐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최소 1주일에서 한 달까지 걸리는 다른 나라 상황과 딴판이다.
3. 온라인 쇼핑 강국과 초연결 사회의 롤모델
한국은 세계에서 주목받는 온라인 쇼핑 강국이다. 전체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28.3%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거래액은 지난해 120조 원을 돌파했다. 초고속 통신망 확산과 높은 모바일 보급률로 모바일 쇼핑도 빠르게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은 지난해 59.7%, 간편 결제가 확산하며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24시간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IT강국의 저력이 위기 대응 모습을 변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4.'위기 면역력'과 사스 메르스 등 학습효과
사스와 메르스 등을 거치며 국가의 전염병 위기 대응 능력을 이미 여러 차례 검증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코로나 19는 위기로 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한다며 유튜브 아이디 앤디 보트원은 "한국은 북한, 중국 등 '깡패국가'를 이웃으로 두고 있어 어떤 위기에도 잘 준비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고 했다.
그렇다. 지금 우리나라는 개인이 스마트 스토어라는 거대 회사의 서비스와 광고 등을 기반으로 손쉽게 누구나 상품을 올려 판매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시장은 지금 포화상태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그렇게 따지고 볼 때 해외의 사재기 열풍과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사 내용을 올리는 이유는 이제 국내에 올리던 상품을 해외로 유통시켜보면 어떨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다. 보통 상품을 들여올 때 해외에서 저렴한 상품을 가격 비교해서 국내에 판매를 하게 되는데 저렇게 필요 물품을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에 들여 해외로 판매를 하는 방법이라면 충분히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쏙'은 이 글을 쓰기 위해 이미 해외 유통경로를 알아보았다. 결론을 말하자면 '방법이 있다.'이다. (2편 고민 중으로 아껴두고 있음) 그것도 생각보다 쉽게... 우리나라의 특징은 바로 정보통신이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점을 살려 해외에 유통망을 만든다면 지금 상품을 올려 판매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세상의 모든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들을 위한 꿀팁"아직도 우리아이 유튜브 틀어 주시나요?" (15) | 2020.04.03 |
---|---|
복지로 '긴급재난지원금' 빨리 줄 서세요. (12) | 2020.04.02 |
유튜브 영상 다운로드 방법 (22) | 2020.04.01 |
김진명 - 소설 'THAAD'에서 '코로나19'까지 당신의 독서 감상평은? (12) | 2020.04.01 |
미국 '코로나 19' 의료 민영화 현실 (24) | 2020.03.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