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심혈관 수술, 남,북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후 중태에 빠졌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해당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무르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의 담당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으며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 ‘1호’ 담당의들도 줄줄이 향산진료소로 불려갔다.
북한은 우리나라와 전세계 유일 분단 국가로 공산체제이자 폐쇄적 성향이 강하며 핵보유국가로 전세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통일과 함께 비핵화 문제를 거론하며 미국과 중국 등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김정은의 갑작스런 보도는 우리나라로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비핵화는 전세계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이점은 분단국가 즉, 바로 옆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가장 빠른 정보를 보도했다는 점이다. 이 문제를 우리나라는 알고 있으면서 묵인을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미국보다 정보가 늦었는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가 있는것인지? 에 대한 부분으로 조만간 한·미 정상들 간의 대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의 소견으로는 지금의 시점에서 이런 보도는 우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본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이를 통해 비핵화 문제를 조금 더 보류할 수 있는 상황이었을텐데 이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핵무기는 매우 위험하지만 가장 유일한 방어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남,북은 이를 통해 전세계 특히, 미국에게 최대한 핵을 이용해 국가간의 무역, 경제, 관광, 외교, 군방위 등의 중차대한 일들을 처리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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