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 사망, 독감백신에 문제가 있는 건가?

독감주사 사망, 독감백신에 문제가 있는 건가? 

지난 주 뉴스를 틀어보니 독감백신이 부족해서 아이들이 주사를 맞지 못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잉?왜?'

보도된 내용으로는 올 해 우리나라에 배신 보급량은 3,000만명분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반인 또는 성인들의 독감백신을 맞는 수요가 대폭증가됨에 따라 

노인이나 아이들이 백신물량이 떨어져 맞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속으로 '그래, 그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우리 아이들도 아직 못 맞았는데...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른들이 다 맞아버려서 물량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은? 그래서 주말에 불이나케 전화기를 돌려보았죠. 

처음에 직접 찾아간 곳이 접수까지 해두었는데 30분을 기다린 뒤, 보니 

소아과가 없다면서 죄송하다고 돌아가라고 말 하더군요...

분명 아이들을 접종을 시킬거라 말을 했음에도 이런 문제가 생기니 바로 전화기를 들었던 거죠.

거짓말이 아니라 이날 저희 부부는 30군데 병원에 전화를 해 겨우 한 곳이 가능하다는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 역시 언제 물량이 떨어질지 모르니 빨리 오라는 당부의 말을 듣고 곧 바로 이동을 했었죠. 

병원 안에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사람이 많을 줄 몰랐던 것이었죠. 

어쨌든 저희 아이들은 무사히 독감접종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내도 맞고 저는 맞지 못했네요...

저희가 이렇게 고생을 하다보니 다른 집 아이들도 내심 걱정이 되더군요. 

저야 건강한 신체의 어른이니 조금 더 있다가 맞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영상을 찾아보니 현재 유료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양은 1,000만명 정도로 

약 1/3 그러니까 3명 중 1명만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람들이 앞다투어 맞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어쨌든 접종을 마치신 분들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는 언제쯤이나...ㅜㅜ

독감주사와 관련해서는 지금 너무나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독감백신을 맞은 뒤, 맞은 사람이 사망을 하게 된 것인데요. 

지금 네이버 실검에도 엄청납니다. 

당연히 뉴스도 앞다투어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인 것이죠. 

살려고 맞은 주사가 사람을 죽게 만들었으니 말이죠.

도대체 무엇이 문제 였을까요?

일전에 독감백신이 상온 보관을 해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문제 때문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YTN뉴스에서는 사망한 17세 고등학생이 신성약품이 유통한 국가조달물량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사망을 한 일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아직은 알 수 없다는 말이었다. 

지금까지 독감백신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는 18일 기준으로 총 353건이라고 합니다. 

신성약품에 관련된 내용으로는 아래와 같은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독감주사를 맞고 나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독감백신 접종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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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접종 후에는 하루정도 목욕이나 사우나를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는 접종한 부위에 2차 감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음주도 피해야 한다고합니다. 

이유는 면역세포가 제대로 만들어지고 활성화가 되려면 약 1주에서 2주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기간 동안은 심한 운동이나 음주 등 면역세포 생성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때문에 이기간동안은 가급적이면 음주를 삼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인내까지...) 맞았는데 효과가 없다면 맞을 이유가 없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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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접종에 대한 정확한 사인은 아직 조사중이라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맞은 백신이 오히려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라면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