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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알리는 '한로'의 뜻

by 리뷰쏙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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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습니다. 

 

곧 겨울이 오려나 봐요. 

 

한마디로 '한로'가 찾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4절기가 있습니다. 구 중 한로는 24절기의 하나로 

 

한문으로는 

 

'寒露'

 

찬이슬이 맺힌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로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날짜로는 양력 10월 8일 또는 9일 경입니다. 

 

한로가 지나면 우리나라는 겨울 철새가 찾아오게 됩니다. 

 

 

또한 한로에는 오곡백과를 추수하고

 

국화가 노랗게 피어 화전이나 국화주를 즐기는 때라고도 했습니다. 

 

이때의 제철음식으로 많이 먹는 것은

 

고구마와 대추, 새우, 게, 홍합, 호박 등이 있으며

 

여름철 잃어버린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미꾸라지를 갈아 추어탕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이때의 속담으로는

 

'한로 상강에 겉보리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한로와 상강 때가 보리를 이모작 하기 좋은 철이라는 의미로

 

'안성맞춤이다.'라는 뜻으로 많이 쓰입니다.

 

 

또한 이때는 단풍놀이를 많이 가곤 하죠.

 

코로나19로 인해 못간 단풍놀이!

 

단풍이 지기 전에 꼭 가보세요. 

 

 

그리고 이때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게 바로 화재사고죠. 

 

꺼진 불도 다시보자는 말처럼 화재사고 유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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