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운동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리뷰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자세히 리뷰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몇 가지 이유 중 한 가지는 내가 지금 광주에 살고 있기 떄문이다. 어려서 서울로 올라간 나는 관악구 신림동 달동네 옆 (그당시 국회단지)동네에 살았다. 그러다 보니 매일 달동네 친구들과 놀았으며 바로 위 관악산을 놀이터 삼아 매일 뛰어다녔다. 그래서 지금도 관악산은 눈 감고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이다.
대학을 입학하면서 다시 광주에 내려와 지금까지 살고 있다. 이 곳 광주는 5.18에 대한 역사적 사실은 정확하게 알지는 못 하더라도 시민이라면 누구나 아이, 어른을 가리지 않고 5.18에 대한 기억이 부모의 부모를 통해 회자되어 온다. 그래서 참혹했던 그날의 아픔을 언제나 가슴에 담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5월을 앞 두고 좀 더 민주화 운동에 대한 깊이있는 내용을 리뷰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는 광주 5.18을 주제로 한 공연 '그해 5월 나도 늙는다(그 당시, 계엄군 대장 역할이었음)'에 참여하며 5.18에 대한 나름의 애착이 생겼었다. 그래서 글을 써보려 한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五一八光州民主化運動) 혹은 광주민중항쟁(光州民衆抗爭)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 정부 수립,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광주 시민은 신군부 세력이 집권 시나리오에 따라 실행한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로 인해 발생한 헌정 파괴·민주화 역행에 항거했으며, 신군부는 사전에 시위 진압 훈련을 받은 공수부대를 투입해 이를 폭력적으로 진압하여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다. 이후 무장한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 지속적인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내 언론 통제로 독일 제1공영방송 ARD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참상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다.
1995년 자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희생자에게 하는 보상 및 희생자 묘역 성역화가 이뤄졌고, 1997년에 '5.18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199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도 본 사건을 "광주인민봉기(光州人民蜂起)"로 부르며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대표적인 영화로 《꽃잎》, 《화려한 휴가》, 《26년》, 《택시운전사》 등이 있으며, 2011년 5월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정식으로 등재되었다.
-위키백과-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토마스 크레취만으로 나왔던 외국기자로 실제인물인 '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는 독일의 기자이자 언론인이다.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로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을 영상에 담아 언론 통제로 인해 국내에서 보도될 수 없었던 광주의 참상을 외국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푸른 눈의 목격자(일명)'였다. 당시 자신이 촬영한 필름을 숨기기 위해 큰 금속캔 속에 포장해 과자더미 속에 숨겨 일본으로 반출한 뒤, 독일 함부르크의 뉴스센터에 전달하여 영상은 독일에서 수차례 방송되었고 외국의 다른 언론들도 이 영상을 받아 보도함으로써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벌써 올 해로 40주년인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의 넋을 달래고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1979년 10.26 박정희 독재정권과 유신체제가 막을 내리고 민주주의 사회가 올 것이라는 국민의 희망과 달리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었던 그 때, 국민들의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에서 울려 퍼졌고(전국 27개 대학 참여)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시민봉기가 일어난게 바로 5.18 민주화 운동이다.
1980년 5월 17일 자정, 비상 계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집회시위가 금지되고, 대학에서는 휴교령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막아세우며, 항의하는 학생들을 구타하고 연행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전남도청으로 모여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새벽, 장갑차와 헬기까지 동원한 계엄군과 경찰은 최루탄과 가스로 무자비한 진압을 하였고 광주 시내 곳곳에서 참혹한 시신들이 발견되게 되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때, 학생 및 시민을 진압하던 계엄군의 상당 수가 전남, 전북, 광주에서 모집된 군인이었다고 하니 안타까움이 더 해 진다.
민주화 운동으로 합법성과 정당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던 투쟁이기에 5.18 민주화 운동 희생영령을 추모하며 이 날은 대한민국의 그리고 광주의 위대한 역사가 남게 되었다.
ps. 요즘 코로나19로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져 블로그에 집중을 못하고 있네요...(여기서 더 상황이 어려워지면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정상화를 위해 일을 하다 보니 보통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시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제 블로그를 방문 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틈이 날 때 마다 이웃 블로그 하나라도 더 정독해서 댓글을 남기려고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화 운동에 관련하여 예전에 제가 따로 스크랩 해둔 자료들이 있었는데 그게 안보입니다.;; 그 당시, 혹시나 하고 집 어딘가에 희귀자료(제가 생각하는) 몇 개를 보관 해 두었는데 안 보입니다. 어쨌든 좋은 리뷰를 위해 좀 더 정보를 모아 참신한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드핏도 신경써야 하는데...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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