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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map, BTS스페셜에디션 출시. 칠성사이다map, BTS스페셜에디션 출시. 오랜만에 편의점에 탄산음료를 사러 갔다. 그런데 못 보던 신상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청귤, 복숭아맛 칠성 사이다! '이거 뭐지?' 게다가 2+1 행사를 하고 있다. 그래서 과감히 3개를 가슴에 품고 편의점을 빠져 나왔다. 청귤맛 1개, 복숭아맛 2개 편의점의 골라 먹는 재미를 오랜만에 느꼈다. (아무래도 달콤한걸 좋아하다 보니...) 그리고 회사로 들어와 직원들과 같이 먹어 보았다. 이미 알고 있는 직원도 있었다. 나는 처음 청귤을 먹어 보았다. (원래는 복숭아맛을 먹으려고 2개 산건데 내돈내산으로 원하는 걸 손에 쥐지 못했을 때의 아쉬움...) 청귤맛은 상큼달콤이었다. 기존의 사이다 맛과 왠지 모르게 차별화 된듯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 배사이다가 나왔을 때도.. 2020. 7. 16.
부모와 자녀의 경계, 어디까지? 부모와 자녀의 경계, 어디까지? 얼마전, 딸의 손을 잡고 나에게 찾아온 어머니가 있었다. 아이는 한 눈에 봐도 몸이 경직되어 있었고 눈과 표정에는 뭔가 모를 비밀? 어둠이 있어 보였다. 교육심리를 전공한 탓에 자리를 편하게 만들어 엄마 옆에 앉은 중학생 딸아이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 보았다. 그런데 1분도 지나지 않아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분명 나는 아이에게 질문을 했는데 엄마가 대답을 한다. 반면에 아이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질문을 또 물어봤다. 그러니 계속해서 아이는 가만히 있고 엄마가 답을 한다. 그레서 엄마에게 물어봤다. "어머니, 어머니는 따님의 대변인이신가요?" 내 질문에 어머니는 놀란듯 주춤거리다가 말을 했다. "선생님이 너 보고 대답하래~ 엄마는 가만히 있을테니.. 2020. 7. 16.
코로나가 바꾼 일상, 친구 보다 가까운 안전문자 코로나가 바꾼 일상, 친구 보다 가까운 안전문자 요즘 들어 나에게 부쩍 가까워진 친구가 있다. 내가 먼저 연락 하지도 않았는데 시시 때때로 연락이 온다. 내용도 다양하다. 특이한 것은 답장도 하지 않는데 계속 친한척이다. 하루라도 안 볼 때면 10통 쯤은 기본으로 쌓여 있다. 이런 집요한 매력 덕분인지 점점 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연락할 방법이 없다. 나에 대한 일방적인 헌신은 문자외엔 그 무엇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선 긋기도 한결 같다.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지만 그것이 이 친구의 매력 아니겠는가? 오늘은 나에게 모닝콜 보다 더 빠르게 문자를 보냈다. 왠지 이친구...오래갈 것 같다... 2020. 7. 14.
싸이월드 사진 백업으로 추억을 간직하세요. 싸이월드 사진 백업으로 추억을 간직하세요. 30대 이상이라면 누구나 그 시절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열심히 도토리를 사서 싸이월드를 꾸며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싸이월드는 아이러브스쿨과 다모임을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세대 SNS입니다. 사실, 싸이월드가 이렇게 몰락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속해서 시대를 앞서 나가지 못한 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그렇게 열심히 도토리를 모으지 않았을텐데 말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2000만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추억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여 졌습니다.우리나라 국민 수가 5000만인데 2000만명이면 그 당시 싸이 월드의 인기를 실감하실 수 있으시겠죠? 더 놀라운 사실은 그때는 지금처럼 모바일이 발달한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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