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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괴질' 확산, 예방과 대책

by 리뷰쏙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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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괴질' 확산, 예방과 대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팬데믹 현상이 한참인 가운데 또 다른 병이 확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 괴질'인데요. 확산되고 있는 이 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괴질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25일 보고된 '어린이 괴질'은 소아 청소년 다계통 염증증후군(MIS)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병은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가 되었는데요.


문제의 심각성은 환자 상당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코로나19와 연관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15일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어린이가 괴질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한 이유로 두 어린이 모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연관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의료계는 '어린이 괴질'과 코로나19와 연관성을 제기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평가하면서도 비슷한 병인 '가와사키병'(소아청소녕 다계통 염증증후군)이 4세 이하 영유아에게 집중됐다면 어린이 괴질은 10대~20대까지 발병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조언했습니다.


가와사키병의 증상은 바이러스나 연쇄 보균 감염 이후 고열 또는 피부 발진, 전신의 혈관염, 신장기능 이상 등 일종의 면역력에서 과도하게 반응한 염증성 질환입니다.



하지만 가와사키병과 어린이 괴질은 유사성을 띠면서도 다른 부분이 바로 면역력인데요. 어린이 괴질은 어린이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걸리고 급성기가 지나 바이러스 자체보다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생겨 여러장기를 손상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장기손상 염증과도 비슷한데 특히, 10대 미만의 경우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왔을 때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분비돼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인 '사이토카인 폭풍'과 비슷하다고 전하며 이를 위해서는 방역당국이 감시 체계를 만들어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괴증 증상


0~18세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이 질환에 걸리면 고열과 발진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 외에도 안구충혈이나 각종 후유증과 증후군이 추가적으로 나타나며 증상을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어린이 괴질은 고열을 동반한 발진이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간이나 관절, 심장, 혈관 등에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괴질은 급성기 첫 2주간은 고열이 나고 이후에는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열이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손과 발가락 끝, 항문 주위에 막양낙설이 보이면 그때는 이미 상태가 많이 악화된 것이라고 하니 아이들 손,발 씻길 때 꼭 유념해서 확인해 보세요. 


어린이 괴질 예방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나 발병경로를 알 수 없는 어린이 괴질은 정확한 예방법을 안내할 수 는 없지만 코로나와 같이 면역력을 기르고 손, 발을 깨끗이 자주 씻고 사람들과의 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하며 마스크 착용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이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의 건강에 씬경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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