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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남북평화는 어디로?

by 리뷰쏙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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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남북평화는 어디로?




1950년 6월 25일. 우리나라에선 6.25로 알려진 한국전쟁은 (구)소련의 지원으로 군사력을 키운 북한이 38˚선을 넘어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한 전쟁이다.




1945년.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국력뿐 아니라 국방력 또한 약했기 때문에 

국군은 북한의 무기와 병력에 밀려 한달만에 낙동강 부근까지 후퇴하게 되었다. 이때, 미군의 주도적 움직임으로 유엔 안전 보상 이사회가 열려 유엔군이 우리나라로 파병되었고 9월 15일. 그 유명한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서울을 되찾고 압록강까지 진격하게 되었다. 



하지만 북한의 요청으로 중국군이 개입하자 다시 우리 군은 후퇴를 하며 서울을 빼았겼고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전투가 계속 되었으며 그 기간이 무려 3년이나 되었다. 그 동안 인명 피해가 약 450만 명에 달하고, 남한의 43%의 산업 시설과 33%의 주택이 파괴되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북은 세계의 마지막 분단국가로 남한의 민주주의 체제와 다르게 북한은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의 개성공동연락사무소를 무참히 폭파시켜 버리면서 긴장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우리나라에게 지금의 남북관계를 빌미로 한국 방위비 분담금을 높여 요구하며 이를 응하지 않을 시, 주한미군을 철수하라는 기사를 내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여기서 부터는 내 주관이지만 전쟁은 쉽게 일어나기 어렵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먼저 북한의 태세전환이다. 


계속되는 기사를 보았을 때, 처음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2틀 뒤부터 오라오는 헤드라인이 이상했다. 


'왜 연락사무소를 폭파 시켰는지 이유를 알려주네?'


 언제 북한이 이런 적이 있던가? 근데 폭파시킨 이유를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이부분이 이상하다. 


그래서 지금 북한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 보이며,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북한이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한 것은 분명하며 이 행동에서 우리나라를 자극하는 추가적인 행동이 나온다면 그때는 전쟁을 피할 수 없을테니 시간이 지날수록 북한은 세계적으로 더욱 더 고립이 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 보다는 이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며 우리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시나리오가 전개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처와 국민의 참여로 전세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북한의 돌발 행동은 분명 최고의 난관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미국과 일본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북의 통일은 매우 중요하다. 한반도의 통일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이슈가 될 수 있다. 남한의 기술력과 북한의 천연자원과 인력, 그리고 핵...

사실 북한이 저렇게 전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켜도 딱히 손을 쓸 수 없는 이유는 바로 핵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게도 비핵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이 부분은 매우 위험한 발언이기 때문에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겠다.)


올 해는 6.25 한국 전쟁 70주년이다. 그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이유는 지금의 삶을 위해 목숨을 바친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에서 거론한 것처럼 올 해 70주년 기념 행사는 이러한 이유로 (북한과 코로나) 더 조심스러워 졌다. 이런 글 들은 사실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글을 올리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이유는 예전의 기억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쟁기념관을 가본 적이 있는가? 나는 예전, 그곳에서 2년간 계약을 하고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정기 공연을 했었다. 그리고 매주 공연을 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전쟁기념관 관람이 가능 했었는데 그때 공연이 끝나고 나면 매 번 시간을 내어 기념관을 돌아 보았다. 


매 주 말이다.


아직까지도 내 기억에는 처참했던 우리나라의 모습이 각인되어 있다. 

무엇이 맞고 틀린지를 생각하기 전에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 수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것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북한의 더 이상의 도발은 없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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