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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코로나 확진 왜 심각해졌는가?

by 리뷰쏙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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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코로나 확진 왜 심각해졌는가?




코로나로 떠들썩한 가운데 신천지에 이어 또 하나의 엄청난 사건이 생겼습니다. 


바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홈페이지 들어가 볼려고 했더니 서버다운 됐네요...;;


장로교회로 알려져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청교도주의를 상당히 강조한다고 하는데


실제 청교도주의와는 전혀 관련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교회의 캐치프레이즈는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인데 


이것은 구약성경의 에스델 7장 3절에 나오는 


유대인 출신 페르시아 왕비 에스델이 크세르크세스 1세 왕에게 


유대인들의 목숨을 구해 달라는 간청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신천지랑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는...


교회는 장위동에 있으며 197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곳의 당회장인 전광훈 목사는 극우 성향으로 이미 여러 번 이슈가 되었으며 


대놓고 "개신교 안에 침투하여 오염시키는 친북 좌파 마귀들을 쓸어버려야 한다" 


또는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소리 등의 소리를 하는데 이 정도면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목사를 신격화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에서도 몇 번 봤는데 신천지랑 뛰에서 짝짜꿍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 사태 때 전광훈 목사가 구속되면서 2월 말부터 


매일 밤 수백에서 수천명이 집회를 열어 전광훈의 석방을 요구하는 예배를 


가장한 정치집회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3월에는 서울특별시에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집회 금지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해 버렸다. 


이러한 행보는 결국 8월 13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었으며 


성북구에서는 시설 폐쇄조치를 내리게 되었다.


즉, 모이지 말라고 하는데도 모여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사건을 만들게 된 것이다. 


지금 이 문제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 역시 하루에 20건이 넘는 재난문자가 오고 있다. 


종교를 갖지 말라는게 아니라 


전세계적 팬데믹 현상으로 상황이 어려우니 


이러한 종교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인데 


왜 이것을 무시하고 강행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특히 요즘같이 비대면 서비스가 발달된 상황에서 


유튜브를 통해서도 충분히 종교활동이 가능 할 텐데 말이다. 


코로나 보다 더 무서운 것은 돈에 대한 사람의 탐욕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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