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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VS배달의명수 국민의 지지는 어디에?

by 리뷰쏙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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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VS배달의명수 국민의 지지는 어디에?


요즘 실시간 검색어에 뜨겁게 오르내리고 있는 배달의민족과 배달의명수의 싸움.




사실 사기업의 침해는 확실히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이 문제의 시작은 바로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서 시작되었다.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지역 경제나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의 개입이었다.


배민은 작년 말 독일의 D·H기업에 인수합병이 되면서 국내 인터넷 기업 M&A최대규모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D·H기업은 국내 배달업계 2위인(점유율 33.5%)요기요를 설립하고 3위(10.8%) 배탈통을 인수한 회사이다. 이로써 국내 '배달 트로이카'는 모두 독일계 기업이 소유하게 되었다. 이것은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1위다. 


정치권에서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이 딜리버리히어로에 종속되면 전체 시장의 90% 독점이 현실화 된다" 며 "합병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수수료 인상 등 시장 잠식과 독점이 본격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으며 이는 현실화 되었다. 배달업을 종사하는 사람들의 인건비는 줄어들고 가게가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는 2배 정도로 올라 소상공인들의 허리를 조여매고 있다. 


이에 대해 지자체에서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기존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무료 배달앱 '배달의명수'를 만들었고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인 것이다. 


우리나라 특유의 정보통신 발달, 그리고 IT 강국답게 다양한 서비스들이 개발되어 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구조는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사례와 같이 소상공의 직접적인 타격과 인건비 절감의 문제에 대한 정부의 발빠른 대응과 대책은 사실 국민으로서 칭찬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나아가 국내 기업이 성공하여 해외기업에 제값을 받고 합병에 성공한다면 이 부분은 마땅히 칭찬받고 다른 기업들의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합병 이후의 문제점들이 도출된다면 이부분 역시 국민의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쌍용이 중국 기업과 합병이 후 생긴 문제점, 블리자드의 스타크레프트 유료 서비스 전환 뒤 생긴 문제점) 그렇기 때문에 합병에 있어 이런 문제점들을 잘 꼬집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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